[마감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곤두박질...1800대 초반 급락

2011-11-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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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1800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10일 코스피는 94.28포인트(-4.94%) 빠진 1813.25로 장을 마감했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7%를 넘긴 가운데 이탈리아 디폴트 우려가 높아지며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860선으로 장을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후반 5% 가량의 낙폭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52억원, 90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027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차익거래는 1951억7800만원 순매수 했고, 비차익거래는 3156억3700만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과 건설업이 각각 6.03%, 6.02% 하락했고, 기계·운송장비·증권·서비스업·금융업·철강금속 등이 5%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B금융이 8.03% 까지 떨어졌다. 이어 현대중공업(-7.76%), 신한지주(-7.54%) S-Oil(-6.88%) SK이노베이션(-6.76%) 현대모비스(-5.97%) 등이 떨어졌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94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74개였다. 보합을 유지한 종목은 3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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