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선진국 금융회사들의 투자 여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각국 수출입은행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 제공을 위해 협조융자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지식공유 활동 강화 등 3대 협력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행장은 히로시 와타나베 일본국제협력은행 총재와 개별면담을 갖고 제3국 초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베트남 개발은행의 가입 신청에 대해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함에 따라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회원국 확대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