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탈리아 재정위기에 금융 관계자와 긴급회동

2011-11-10 14: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정부는 10일 이탈리아 재정위기가 가속화하자 시중은행과 증권사 관계자들을 긴급히 불러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미국 메릴린치, 대우증권 등 금융회사 및 싱크탱크 관계자 10여명과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국내의 영향 및 국내외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7%를 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고, 유럽연합(EU)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마땅한 해법이 없음에 주목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주목해 시장상황에 대한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민간 관계자들과 더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