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양주-파주시 남미 시장개척단이 미지의 땅이자 열정의 대륙인 남미 소비시장에 386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며 최근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내수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남미시장 개척에 초석을 마련했다.
경기제2기업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제2센터)와 양주-파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남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2개 국가에서 총 154건의 상담과 386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리며 남미지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전자저울 제조회사인 주식회사 카스(대표 김동진)는 브라질 K사와 약35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양모 온열 전기요 제조업체인 ㈜휴드림(대표 정정희)은 아르헨티나 D사와 제품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키로 하여 향후 매출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개척단의 단장인 신홍진기업의 안민균 이사는 “남미시장의 특성을 알 수 있게 되어 지속가능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품목별 관세율 및 남미지역 내수시장 현황 등 해외진출시 꼭 필요한 내용들은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과 경기비지니스센터(GBC) 상파울루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