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홈쇼핑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기존 사업 영역의 다각화와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보다 빠르게 포착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소싱하기 위함이다.
최신 트렌드의 패션상품을 모은 편집매장을 표방한 퍼스트룩 마켓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상품으로 구성을 마쳤다. 제일모직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블리커(BLEECKER)'를 비롯해 CJ오쇼핑의 PB브랜드인 '베이직 엣지' 등도 함께 판매하게 된다.
한편 퍼스트룩 마켓은 해외 트렌드와 패션에 관심이 많은 26세~32세의 고객을 타겟으로 설정하고,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소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보다 고객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퍼스트룩 마켓에서는 패션 아이템을 직접 만져보고 입어본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홈쇼핑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의 니즈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퍼스트룩 마켓은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수 있는 실제적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CJ오쇼핑에겐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CJ오쇼핑 지위를 굳히고자,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며 고객의 니즈에 기민하게 반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