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11월 7일 삼성전자 온양 캠퍼스를 시작으로 탕정·기흥·구미·수원 등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임직원과 지역사회 복지단체 소속 1100여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독거 노인·저소득층 이웃 등 총 1만3800여 가구와 사회복지단체 180여개 시설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3만 포기 가량 많은 9만5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각 사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모인 임직원들의 후원금 등으로 마련됐다.
지난 9일 행사를 실시한 탕정 캠퍼스는 2만 포기의 김치를 담가 2000여 가구와 2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연탄 배달’·‘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한 산타원정대’ 등 연말 맞이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