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ㆍ옥션 지자체 e마케팅 페어'는 전국 지자체의 먹거리·우수 농수산물·여행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최초이자 최대규모 행사로 지난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10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지역 단체장이 추천하는 우수 농·수·특산품 및 축제, 각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여행상품 등을 G마켓과 옥션 사이트를 통해 선보여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네티즌 275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역시도 중에는 전라남도청이 농특산물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기초 시군구 중 부안구청이 여행 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경상북도청·전라북도청·나주시청·예천군청이 농특산물 대상을, 충청북도청과 청양군청이 여행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26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수상해 총 1억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상 최고의 지자체 참여율과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한 지자체 수가 작년의 77개보다 38% 증가했고, 올해 신규로 참여한 지자체가 47곳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G마켓 측은 참여지자체의 거래액(GMV) 성장률은 전년 대비 33% 증가, 신규지자체는 118% 증가를 보여 G마켓과 옥션을 통한 e마케팅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종합대상을 수상한 전라남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4%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G마켓ㆍ옥션 박주만 대표이사는 "지역의 고객들과 직접 연계해 지역을 알리고 온라인마케팅을 할 수 있는 집중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e마케팅 페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여행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G마켓ㆍ옥션 박주만 대표와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등 이번 e마케팅 페어에 참여했던 후원 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