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들이 9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사의로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며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돈이 진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83% 상승한 5613.35로 장을 시작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5% 오른 3170.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1.42% 급등한 6045.87로 시초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