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외국 국가원수가 연구소나 공장이 아닌 그룹 본사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이번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문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베트남 간 우호관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삼구 회장과 쯔엉 떤 상 주석의 만남은 지난 2007년 12월 금호아시아나가 베트남에 금호아시아나-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 Kumho Asiana-Vietnam Scholarship & Cultural Foundation) 설립 시, 첫 만남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이다.(사진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