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베트남 주석으로는 10년만인 이번 방한의 의미를 평가하고 양국의 관계가 내년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한·베 우호의 해’를 맞아 한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김 총리와 상 주석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작업이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을 평가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했다.
김 총리는 “베트남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공적개발원조(ODA) 협력국의 하나”라며 “베트남의 경제ㆍ사회 개발 전략에 따라 포괄적인 성장기반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고 이에 상 주석은 사의를 표했다.
상 주석은 또 내년 `한-베트남 우호의 해‘ 등을 맞아 김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 초청 의사를 전했고 김 총리는 “적절한 계기에 베트남을 방문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