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착륙 순항중, 고정자산투자 24.9% 증가

2011-11-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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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조용성 특파원) 중국의 올들어 10월까지의 고정자산투자가 24조1365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24.9% 급증했으며 이 수치는 1~9월의 것과 같았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했다.

산업별 투자는 1차 산업이 5656억위안으로 28.2%, 2차 산업이 10조5605억위안으로 26.9%, 3차 산업이 13조104억위안으로 23.3%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부지역의 투자가 29.7% 급증해 가장 높았고 중부는 29.6%, 동부는 22.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부동산투자는 4조9923억위안으로 31.1% 급증, 정부의 서민주택인 보장방 건설의 효과를 반영했다.

10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13.2% 증가,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0.6%포인트 축소됐다. 이에 따라 1~10월 산업생산은 14.1% 늘었고 증가율이 1~9월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39개 조사대상 업종의 10월 산업생산이 모두 작년 동월보다 증가했다. 비금속광물제품업이 17%, 일반설비제조업이 15.8%, 교통운수설비제조업이 11.3%, 전자설비제조업이 15.6% 등의 생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10월 소매판매 총액은 1조6546억위안으로 작년 동월 대비 17.2% 증가했다. 이에 따라 1~10월 소매판매 총액은 14조7천357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17% 늘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10월 경제지표가 대외 불확실성과 통화긴축 우려 등에도 연착륙을 향해 순항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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