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산업은행이 말레이시아에서 최대 11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말레이시아에서 35억 링깃(11억 달러 상당) 한도의 채권을 발행키로 하고 현지 당국과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번 채권 발행은 조달 통화를 다변화해 조달비용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 발행을 위해 채권의 개괄적 내용을 현지 당국에 등록하는 절차는 마쳤지만 연내 채권 발행 계획은 없다”며 “내년 시장 여건을 감안해 발행 규모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