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일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 성장잠재력이 높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확보해 인천경제를 선도할 비전기업 510개 기업을 선정.공고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비전기업은 자산50억이상 종업원 10명이상 기업으로 설립후 3년이 경과하고 신용등급 BBo 이상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인천시를 대표할만한 명실상부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10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산업 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비전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비전기업의 직원 능력개발 및 기타 기업의 현장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추진키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요 사업은 근로자 평생능력개발, 외국인 고용지원, 해외취업 및 국제협력, 숙련기술 장려와 기능경기사업 등 국가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단의 인적자원개발(HRD)센터의 기업 HRD향상 프로그램,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프로그램, 능력개발 우대분위기 조성 프로그램 등 총 321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맞춤식 교육(기술)지원 프로그램은 그동안 어느 기관에서도 시행하지 않았던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혜 비전기업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와 관련한 모든 사업은 인천시 비전기업을 우선 선정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협약했으며, 오는 2012년도 시행하는 사업부터 해당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대한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해 중소기업의 지원 및 성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