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10개 비전기업 지원 '팍팍'

2011-1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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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토탈 맞춤서비스 지원 협약식 체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오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1 인천비전기업인 대회’를 개최하고, 선정된 업체에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일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 성장잠재력이 높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확보해 인천경제를 선도할 비전기업 510개 기업을 선정.공고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비전기업은 자산50억이상 종업원 10명이상 기업으로 설립후 3년이 경과하고 신용등급 BBo 이상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인천시를 대표할만한 명실상부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10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산업 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비전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비전기업의 직원 능력개발 및 기타 기업의 현장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추진키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요 사업은 근로자 평생능력개발, 외국인 고용지원, 해외취업 및 국제협력, 숙련기술 장려와 기능경기사업 등 국가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단의 인적자원개발(HRD)센터의 기업 HRD향상 프로그램,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프로그램, 능력개발 우대분위기 조성 프로그램 등 총 321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맞춤식 교육(기술)지원 프로그램은 그동안 어느 기관에서도 시행하지 않았던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혜 비전기업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와 관련한 모든 사업은 인천시 비전기업을 우선 선정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협약했으며, 오는 2012년도 시행하는 사업부터 해당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대한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해 중소기업의 지원 및 성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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