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011년 11월 8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시장 상장 법인은 89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6개사보다 39.04% 감소했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 1024개사의 8.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31%에 비해 5.6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변경건수도 총 122건으로 지난해 185건보다 34.05% 감소했다.
전체 최대주주 변경 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변경 전 20.26%에서 변경 후 20.61%로 0.35%포인트 상승했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지분율 상승은 53건으로 지난해 97건보다 45.36%, 지분율 하락은 52건으로 지난해 64건보다 18.75% 감소했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지분율이 증가하는 경우 평균 8.41%포인트 상승한 반면, 지분율이 감소하는 경우 평균 7.75%포인트 하락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89개사 중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23개사이며, 이 중 6개사는 3회 이상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6회 최대주주가 변경된 법인은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으로 변경 전 최대주주는 케이티비자산운용(주), 변경 후 최대주주는 (주)머스트투자자문으로 바뀌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13.06%이다.
이외에 상장폐지된 에코솔루션을 포함해 KJ프리텍, 이화전기, 엔하이테크, 현대증권스팩1호가 3회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