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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시청 민원실에서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곤련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에 대해 세포들이 거부하는 저항성이나 비만, 운동부족으로 인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복부미만 같은 질환들이 동반돼 나타나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을 판정하는 기준은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이상, 여성 80cm 이상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공복혈당이 110mg/dL 이상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 등 5가지로 나뉘어지며, 이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대사증후군이 발생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받고자 하는 시민을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한 후 시청 민원실을 찾으면 된다.
군포시 보건소 황애분 만성질환관리팀장은 “대사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등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