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네티즌 1억명 돌파…세계 세 번째 규모

2011-1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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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인도의 인터넷 이용자가 1억 명을 넘었다.

인도 인터넷모바일협회(IMAI)는 8일(현지시간) 인도의 인터넷 이용 인구 수는 지난 9월 1억12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4억8500만 명, 미국 2억4500만 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IMAI의 숩호 라이 회장은 “1억 명을 돌파하기까지 오래 걸렸다”며 “인도의 인터넷 이용 환경은 지금도 계속 성장 중이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인터넷 이용자는 소도시, 그리고 중산층을 중심으로 매달 500만~700만 명씩 늘고 있다.

IMAI는 현재 속도로 2년 안에 인도의 인터넷 인구가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라이 회장은 인도 정부가 5년 안에 국내 인터넷 이용자 수가 6억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가 인터넷 이용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한다는 야심적인 계획을 지속한다면 실현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주 구글은 저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인도에서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인터넷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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