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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김상범 신임 행정 1부시장, (우) 문승국 신임 행정2부시장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신임 행정 1부시장에 김상범(54) 내정자를, 행정 2부시장에 문승국(59) 내정자를 9일자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8일 정무부시장에 김형주(48) 전 국회의원이 임명된데 이어, 행정1·2부시장이 임명됨에 따라 제35대 서울시정을 이끌어갈 박원순호가 공식적인 출범을 하게 됐다.
제 24회 행정고시 출신인 김 신임 행정1부시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와 서울시립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시 교통국장, 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육사특채(30기) 출신인 문 행정2부시장은 일본 동북대학교와 서울시립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구로구 건설국장, 성북구 부구청장, 서울시 물관리국장 등을 거쳤다. 또 지난 2009년부터는 희망제작소 고문을 맡았으며 박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정책 분야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