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학도의용군 독거노인 지속 지원

2011-11-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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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V 등 생활물품과 지원금 전달…꾸준한 지원 계획

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대우조선해양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8일 학도의용군 출신 독거노인 30명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로 초청해 지원금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장인 문규상 부사장은 노인들에게 32인치 HDTV를 포함한 생활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초청된 독거노인들은 전달식 후 옥포조선소를 둘러보고 거제 포로수용소 등을 관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0년 11월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와 함께‘학도의용군 출신 독거노인 지원 자매결연’을 맺으며, 독거노인가구 100세대를 대상으로 쌀과 각종 생활용품 등을 포함해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 상당 물품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문규상 부사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양극화로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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