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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내 유명대학교의 강의들을 무료로 수강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
9일 베이징 신징바오(新京報)는 중국 교육부가 베이징(北京),칭화(清華)대를 비롯 18개 중국 유명 대학교들의 무료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 대중들에게 개방했다고 전했다.
장류주(长劉桔) 교육부 고등교육부 부사장은 “‘중국대학교 무료동영상 강의’는 과학, 문화분야 교육 동영상과 학술강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며 “주 대상은 고등학생들이지만 대중들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고 밝혔다.
처음 공개된 동영상 강의목록에는 중국전통문화를 위주로 난카이(南开)대학 ‘6대 명저 강독’, 저장(浙江)대학 ‘왕양명 심리학’, 베이징 사범대학‘중국시가예술’등을 비롯한 인문학 뿐만 아니라 철학, 과학기술 등과 같은 100여개의 다양한 과목들이 올라와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5년동안 5000여개의 국가급 교육 컨텐츠를 만들어 대중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