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파푸아뉴기니 공항공사와 기술협력협약 체결

2011-11-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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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7일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 모리즈비에서 파푸아뉴기니 공항공사(National Airports Corporation Papua New Guinea)와 파푸아뉴기니의 공항개발 및 공항운영기술 개발에 한국공항공사의 기술협력 제공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공항공사는 파푸아뉴기니 공항의 개발 및 운영, 현대화 촉진을 위하여 한국공항공사의 축적된 기술들을 공유하며, 파푸아뉴기니 공항들의 개발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약 6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항공기가 주 교통수단으로서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이 계획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88올림픽, 2002년 월드컵 및 2010년 G20 등을 완벽하게 수행한 공항운영, 경비과학화, 보안검색, 항행안전시설 장비 현대화 등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성시철 사장은 “이번 파푸아뉴기니 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공항공사가 그동안 축적한 공항운영 및 항행안전장비 기술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해외공항 개발사업 수주확대를 위한 기반구축의 일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1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31년간 공항의 건설 운영 및 현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항행안전장비 자체 개발 및 판매와 더불어 해외공항건설 컨설팅 등 해외사업에 힘을 쏟아왔으며 2011년에 콜롬비아 6개 공항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 파푸아뉴기니 공항공사 (National Airports Corporation)
파푸아뉴기니 공항공사의 공식명칭은 National Airports Corporation이며, NAC를 약자로 사용한다.

파푸아뉴기니 정부에 의해 설립된 이후 파푸아뉴기니 국내 22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33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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