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는 10일 실시될 2012년 대학입학수능시험을 앞두고 특별 교통관리 대책에 들어갔다.
경기경찰청은 “대입수능시험일을 맞아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와 수험생 수송 등 편의제공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경기청은 도내 19개 시험지구 275개 시험장에 경찰관 1,385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원 1,265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388대·싸이카 116대를 집중 투입하는 등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와 함께 수험생 수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수험장 입실 마감시간이 08:10임을 감안하여 06:00부터 시험장 주변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교통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진·출입로 확보와 불법 주·정차 관리 등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 소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내 주요지점 112개소에「수험생 태워주기」입간판을 설치해 『시험장 착오자․수험표 분실자․지각 수험생 등』을 순찰차로 수송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