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파주 캐슬&칸타빌 상가 분양 100% 완료

캐슬&칸타빌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조감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경기 파주 운정지구 A16블럭에 분양한 캐슬&칸타빌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에서 하루만에 입찰이 100% 완료됐다.

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단지 내 상가 2개동 22개 점포 및 유치원 1개동을 공급한 이번 입찰에서 상가는 평균 7대 1, 최고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낙찰가도 104억원으로 내정가격 79억원 대비 132%에 달했다. 특히 내정가격이 4억7000만원 선이었던 1동 117호 상가는 8억 2000만원에 낙찰, 낙찰가율이 무려 173.5%에 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190가구라는 캐슬&칸타빌의 안정적인 고객과 더불어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 인근 타상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부각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 인근 상권 분석 등을 통해 적정한 내정가를 산정한 점도 경쟁률을 높였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건설과 대원이 지난 2009년 분양한 캐슬&칸타빌은 지하 2층, 지상 20~30층 22개동 총 219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7월 입주예정이다. 상가도 내년 7월 준공 될 예정이다.

캐슬&칸타빌 아파트의 단지 내 '작은 상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