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시장은 향기가 다르다’

현대차가 8일부터 전국 전시장에 전용 향수 '차밍블루'를 비치했다.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전국 전 직영전시장에 전용 향수 ‘차밍블루’를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향수는 구찌, 아르마니, 아라미스 등 명품 브랜드의 향수를 제작했던 세계 3대 향수 제조사인 피미니시가 제작한 것으로, 전시장 내 자동분사장치를 통해 전시장 방문 고객이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차량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내년부터는 이 향수를 서비스센터 및 출고센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실천 일환으로 전시장 방문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전시장을 딱딱한 비즈니스 공간이 아닌 ‘오감만족 전시장’으로 구성, 현대차만의 감성과 매력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앞서 차나 캔디를 제공하고 전시장 배경음악을 별도 준비하는 등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울 대치 등 일부 지점에선 예술작품을 전시한 ‘H-art’ 지점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