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인천국제공항의 면세쇼핑공간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가 '2011 세계 최고의 면세점(Best Duty-Free in the World)'에 선정됐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매거진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는 에어스타 애비뉴가 '세계 최고의 면세점'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미국·중국·일본 등 지역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전 세계 1700여 공항 중 최초로 명품 브랜드 가치 1위 루이비통을 입점시킨 점이 이번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 인천공항은 루이비통 입점으로 대외인지도의 상승과 해외사업 진출 등 다양한 효과와 함께 전 세계 면세점 매출 1위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최근 인천공항이 아시아 허브공항으로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에어스타 애비뉴가 세계 최고의 면세쇼핑공간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