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실행하고자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1(KFE 2011)'을 국내 최대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KFE 2011'은 △주제전시관 △비즈니스관 △식품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될 계획이다.
주제전시관은 ‘세계가 주목하는 웰빙 K-Food’라는 컨셉으로 △K-FOOD 주제영상관 △K-FOOD 재발견 Zone △K-FOOD 미래로 Zone △K-FOOD 세계로 Zone 으로 구성,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된다.
주제영상관은 ‘세계인의 그릇에 K-Food를 담다’라는 컨셉으로 그릇을 형상화한 6m 높이의 장독을 형상화한 형태로 제작, 한국식품이 가진 웰빙적 가치와 비전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제공한다.
'K-Food 세계로’는 한국 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준다. 한식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가 추천하는 9인9색 한식 이야기, 스페인 마드리드 퓨전에 출전하는 선재스님, 임정식, 임지호와 같은 스타 셰프의 이야기, 세계에 불고 있는 K-Food 열풍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비즈니스관은 △국내외 우수식품기업 전시관 △지방자치단체 농수축산물 및 주류음료관 △가공식품 및 푸드비엔날레관 총 3개의 전시관에서 33개국 700여개 업체가 참여, 운영된다.
우수 안전 먹거리가 있는 ‘우수식품전’, 다양한 조리기기 및 주방용품이 있는 ‘조리기계관’, 유럽 등 해외 우수 식품문화 상호교류의 장이라 할 수 있는 ‘국제관', 우수브랜드 농산물 및 가공품, 막걸리 엑스포가 열리는 ’주류음료관‘ 등이 배치돼 있다.
식품컨퍼런스는 제1회 아시아 식품포럼 등 총 14개의 식품관련 컨퍼런스가 코엑스 전시관 13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제1회 아시아 식품 포럼에는 세계적 식품기업인 제네럴 밀스사 선임이사, 네덜란드 푸드밸리 사무국 대표이사 등 세계적 식품 관련 유력인사 7명이 참석, '글로벌 식품산업을 위한 아시아의 역할' 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비즈니스 매칭은 국내 식품업체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9일은 19개국 해외바이어 대상으로, 9~10일은 국내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코리아푸드 엑스포 개최로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불고는 K-POP 등 한류물결과 함께 웰빙식품인 k-food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