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의도 중앙당사 폐쇄, 원외인사 및 민간전문가에 당직 개방 등을 담은 쇄신안을 보고한다.
쇄신안에는 비례대표 의원의 50%를 국민참여경선으로 선발하고 정치 신인을 공개오디션으로 영입하는 등 공천과 관련된 방안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향후 쇄신 연찬회 등을 열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지만, 당장 일부 최고위원이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데다 소장 혁신파 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국정기조 근본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당 안팎의 논란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