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지동원 경쟁자 오래 결장할 듯

2011-11-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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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차세대 스트라이커이자 지동원(20)의 경쟁자인 코너 위컴(18)이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은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난 뒤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위컴이 오래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감독은 “무릎 부상이 심각한 것 같다”며 “우리 생각이 빗나가기를 바라지만 증상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위컴은 이날 경기에서 경기 초반에 혼자 쓰러져 들것에 실려나가고 나서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지동원은 주로 후반 교체요원으로 기용됐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위컴이 빠지자 전반 5분부터 그라운드에 투입돼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위컴의 치료와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 공격진에 부하가 걸려 지동원의 출전 시간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덜랜드 공격진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는 위컴과 지동원은 올 시즌 백업 요원으로 활동해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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