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결식에는 고인들의 가족과 회사 관계자,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지난 7월 28일 이들이 조종하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가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로 제주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지 100여일 만에 열린 것이다.
추락 사고로 실종됐던 최상기 기장과 이정웅 부기장은 실종 3개월여 만인 지난달 30일 발견됐다. 가족과 회사는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합의하며 지난 4일 빈소를 차렸다.
빈소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동료 조종사, 지인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한편 최상기 기장은 경기 이천에, 이정웅 부기장은 대전에 각각 안장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