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서 한·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열려

2011-11-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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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등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 주부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을 담그는 행사가 열렸다.

일본 관광객 300여명은 5일 자원봉사자로 나선 춘천지역 새마을부녀회, 다문화 가정 가족 등 200여명과 도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김장김치 1000 포기를 담갔다.

또 일본 관광객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도내 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춘천시가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는 것으로 남이섬을 찾은 일본인은 김치체험여행 상품을 통해 모집된 관광객들이다.

한국과 일본 관광객은 함께 김장독에 김치를 넣어 땅속에 묻고, 국수와 보쌈김치를 나눠 먹으며 우정을 다졌다.

강원도는 이날 행사와 연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 유명 여행사 관계자와 마케팅 자문위원단을 초청,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답사를 하는 등 체류형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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