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새벽 귀가 10대 女 흉기에 찔려

2011-11-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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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5일 새벽 인천에서 귀가하던 여성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이날 오전 2시 19분께 부평동의 한 아파트 후문 옆 길가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찌르겠다’고 위협했다”며 “반항하자 목 부위를 한 차례 찌르고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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