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감사에서 감사하지 못했던 부분과 추가 제보 등을 중심으로 국고보조금을 비롯한 회계내역에 비리가 있는지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대학이 국고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정부 보조사업 평가기관 등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 부분을 중점 조사한다.
감사원은 조만간 20명 안팎의 감사인력을 10여개 대학과 교과부, 연구비 전담 관리기관 등에 투입해 본격적인 감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전문대가 주요 감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