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축제는 추억을 되살리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데 그중의 하나로 다시 보는 파주장단콩축제라는 주제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매년 11월 콩 수확시기에 맞춰 열려 올해로 15회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는 매년 관람객이 급증, 지난해에는 약 75만여 명이 찾아 총 70억여 원의 판매액을 기록할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이다.
이번 파주장단콩축제는 “조상의 지혜가 숨 쉬는 콩문화”와 “파주장단콩의 우수한 효능”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장단콩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알콩마당’,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달콩마당’,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 도리깨 콩타작, 어린이 멧돌체험, 전통 가마솥순두부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준비했다.
또 추억의 먹거리(달고나, 뽑기), 추억의 놀이터(비석치기), 추억의 교실, 추억의 전시관(금촌상회), 대장간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준비됐다.
이번축제에는 2011명에게 파주장단콩 설기떡을 나눠주는 시식회와, 장단콩을 주제로 한 파주장단콩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파주장단콩의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여 파주장단콩 소비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축제장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파주장단콩축제를 단순한 직거래 장터가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