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프랑스 칸에서 개막

2011-11-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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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3일(현지 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했다.

G20 회원국을 포함해 모두 33개 국가와 국제기구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당면 최대 현안인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문제가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주목된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일 칸에서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를 만나, 그리스가 긴축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전까지는 6차분 구제금융 80억유로의 지원을 보류할 것이라는 입장을 통보했다.

유럽으로부터 지원을 요청받고 있는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3일 오전 사르코지 대통령과 회담했으나 유럽이 채무위기를 해결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는 원칙론적인 언급만 했을 뿐 구체적인 확답은 내놓지 않았다.

각국 정상들은 이번 칸 정상회의 기간에 양자 및 다자 회동을 갖고 세계 경제 위기 극복방안과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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