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는 마리나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산업발전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제1기 마리나산업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마리나산업 아카데미는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각각 3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포진됐다.
진흥회 장보영 사무총장은 “그간 요트 및 마리나산업에 관심 있던 수요층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고, 관련 기업체 또한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본 아카데미 통하여 교육 수요층들에게는 실무적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체에는 맞춤형 인재공급을 통하여 기업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전문자격 과정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초과정으로 시범 운영된다. 코스는 마리나 기초 과정(Kcomia Marinas Basic Course)과 레저선박 기초과정(Kcomia Yachting Basic Course)이 있다.
마리나 기초 과정(KMBC)은 마리나에 대한 전반적 이해 및 마리나 관리ㆍ운영ㆍ개발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고 △마리나 산업 및 정책 △마리나 개발론 △마리나 사례 연구 △마리나 운영론 △현장실습으로 구성됐으며, 레저선박 기초과정(KYBC)은 레저선박에 대한 전반적 이해 및 유지보수, 운항 및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고 △레저선박론 및 정책 △레저선박 설계 및 제조 △레저선박 운항기술 및 규칙 △레저선박 수리 및 유지관리 △현장실습으로 구성됐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