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9%, 87%씩 각각 감소한 것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3분기는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제품과 미국·이란·중국 등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부문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웅진케미칼 측은 “4분기에는 환율의 안정화로 3분기에 발생된 평가손실이 다시 환입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른 평가이익이 예상된다”며 “필터사업부문은 세계 수처리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중국 및 미국 필터생산공장을 토대로 중국·중동·인도 등 해외 판매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섬유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차별화된 제품 위주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올해 3분기 매출 누계로 현재까지 약 808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올해 매출 목표인 1조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