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0억弗 美태양광발전사업 수주

2011-11-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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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함께 미국 네바다주 볼더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비 10억 달러 규모의 300㎿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 실시된 국제입찰에서 미국 셈프라 등 모두 8개사가 경합한 끝에 중부발전이 사업권자로 볼더시 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져있는 ‘드라이 레이크 베드 사우스’ 현장 부지는 6.3㎢ 크기로 사막지역이다. 미국 내에서 태양광 자원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곳 가운데 하나다.

중부발전은 이 부지에 2014년 12월까지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뒤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재원 조달과 운전 및 정비를 맡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시공을 담당한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태양광 분야에서 큰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시장에 진출,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글로벌 경영체계 구축에 박차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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