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개청 10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산업재해로 치료 중인 외국인노동자, 중국 동포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함으로써 한국의 온기와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천 세관장을 비롯해 세관직원 10여명은 직접 조리해 준비한 음식을 이주민 가족 200여명에게 배식한데 이어 설거지와 주변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천 세관장은 “우리가 만들어 드리는 따뜻한 식사가 낯선땅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인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