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2.8조원·영업이익 1931억원으로 당사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선가물량의 낮은 수익성이 부진한 실적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2.9조원·영업이익 1866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선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해양 부문의 매출 비중 상승이 전사 수익성 하락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예상보다 낮은 상선 부문의 수익성을 반영해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