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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김포 풍무 5지구에 짓고 있는 한화유로메트로 117㎡ 거실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1일 오후 1시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 5지구에 짓고 있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평일 오후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이곳을 찾아 도우미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총 2620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 이 중 1차분으로 1~2블록 1810가구가 지난달 28일부터 분양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붙박이장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했으며 자녀방 붙박이장에는 ‘코디봉’이라는 옷걸이를 통해 다음날 입고 갈 옷을 따로 걸어둘 수 있게끔 돼 있었다. 자녀방은 바닥재나 문, 조명 등 3가지 타입 중 자녀의 연령과 취향에 맞게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었다.
화장실 내부도 각종 아이디어의 경연장이었다. 곽티슈를 서랍장 안에 넣은 후 밖에서 뽑아쓸 수 있는 수납장, 또 드라이어 콘센트 등도 모두 서랍장 안에 연결시켜 감전사고와 외관에 신경을 썼다. 변기 옆 휴대폰 거치대도 눈에 띄었다.
84B타입의 경우 주방이 ‘L’자 구조로 이뤄져 주부들의 동선에도 신경을 썼다. 세탁실과 연결돼 있어 보다 덜 움직일 수 있게 한 것이다.
101A타입의 경우 확장시 주방 인근에 방이 하나 더 생겨 다용도실로 쓸 수 있다. 또 안방 옆 드레스룸은 남녀 드레스룸으로 따로 분리돼 있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남성 입주자들을 배려했다.
가장 넓은 평형인 117㎡의 경우 기본 품목이 많았다. 식기세척기와 광파오븐, 아일랜드 식탁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주방 옆 세탁공간과 안방이 연결돼 있어 주부들의 동선을 세심히 배려했다.
한편 한화 유로메트로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뿐만 아니라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다.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5정거장에 불과하다. 또 전용 84㎡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돼 4년 전 분양한 G사의 분양가보다 3.3㎡당 약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아울러 입주자들은 입주시부터 2년간 설악, 해운대, 대천 등 한화리조트 회원권 혜택도 제공받는다.
오는 7일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9일까지 순위별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21~23일까지다. 1588-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