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법무부장관 파주에서 김장배추 수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2일 경기도 파주시 아동동의 농촌 마을을 방문하여 사회봉사명령 집행 대상자들과 함께 올해 첫 김장용배추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을 지원하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협 간부, 농민단체 대표들도 봉사활동에 동참, 수확한 배추는 ‘아들의 집’, ‘한나요양원’ 등 파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에 전달한다.

법무부는 지난 4월 농협중앙회와 “농촌지원 사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8만 명이 넘는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농번기 일손 돕기, 농가 환경 개선, 태풍 피해 복구 등 농촌지원 활동에 투입 올해 투입 인원을 지난해보다 25% 정도 증가했다.

권 장관은 “농촌지원 사회봉사는 농민들에게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사회봉사자에게는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바로 알고 노동의 참가치를 깨닫게 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양속했다.

한편 법무부는 향후 사회봉사 대상자의 재능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봉사분야를 발굴하고, 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