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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양정보 홈화면.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배너광고를 연계한 기부방식을 적용, 정보도 확인하고 간접기부도 할 수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LH 분양정보’가 화제다.
LH는 지난달 25일 LH의 아파트, 상가, 토지 등의 분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LH 분양정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LGU+(엘지유플러스)와 함께 고객이 앱을 방문해 배너광고를 클릭 시 광고주가 적립금 100원을 지급하도록 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적립금은 복지단체인 밀알복지재단으로 기부해 고객들이 간접기부를 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스마트폰 앱을 통한 기부는 모바일결재를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LH는 국내 최초로 이 같은 기부방식의 시스템을 시행했다.
LH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광고클릭률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광고배너 평균 CTR(click through ratio, 배너노출수당 클릭수)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H 관계자는 ”LH 분양정보 앱은 공급도 촉진하면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LH의 많은 고민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고객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국민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 분양정보 앱은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H’로 검색 후 다운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