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화물차 복지 ‘2탄’… 국내 최대 물류항에 휴게소

2011-11-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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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 복지향상을 위해 무료건강검진에 이어 국내 최대 컨테이너항만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를 설립했다.

SK에너지는 2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서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 화물차 전용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차량 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로, 5만2000㎡ 규모의 부지에 주차장·휴게동·주유소·정비동·검사동·세차동 등의 건물을 갖췄다.

특히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는 세계 5위 규모인 부산항의 중심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 화물차 운전자들이 보다 편하게 들러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400여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SK에너지 박봉균 사장은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에서 화물차 휴게소를 준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화물차 휴게소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향상과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통한 물류산업 선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향후 여수 국도변 화물차, 남대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등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 휴게소인 내트럭 하우스 설립을 확대하고 기존 항만형 및 고속도로·국도변 화물차 휴게소들과의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물류산업발달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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