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437억원·영업이익 10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매출 1611억원·영업이익 200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IT 불황과 이에 따른 고객사의 이른 재고조정으로 출하량이 두자리 수 이상 하락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문현식 연구원은 “고객사의 재고고정이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되어 4분기 동사의 매출은 1500억원 이상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현재의 비용구조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의 급격한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완만한 매출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10%내외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