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iF 디자인 어워드서 4개 제품 수상작 선정

2011-10-3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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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수상 ‘쾌거’

GS건설의 4개 제품이 31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수상작 패미토그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Product Design Award)’에서 GS건설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배출했다.

GS건설은 2012 독일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미토그람’ 등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 2008년부터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48개국, 432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GS건설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1개)와 제품 디자인 분야(3개)에서 총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수상작인 패미토그람(FAMI-TOGRAM)은 패밀리(Family)와 픽토그람(Pictogram)의 합성어로, 나의 집을 방문한 손님을 안내하듯 아파트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을 안내해주는 사인시스템이다. 이달 입주를 시작한 청담자이와 내년 입주를 앞둔 금호자이1,2차에 부분 적용된다.

제품 디자인 분야 수상작은 세이프킾(Safekeep), 플렉스볼(Flexball), 오리가미 그라운드(Origami Ground) 등 총 3개 작품이다.

세이프킾은 부재시 택배 보관 시스템이며 플렉스볼과 오리가미 그라운드는 어린이의 안전과 창의성을 고려한 놀이시설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08년과 2010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세계조경가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원종일 상무는 “소통, 안전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디자인에 창의적으로 접목시킨 점이 좋은 점수로 작용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이만의 디자인 철학인 ‘섬세한 감성을 담은 지성의 추구‘를 담은 상품 개발을 통해 앞선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디자인 분야 수상작 중 하나인 세이프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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