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대한생명이 한화 본사 빌딩을 4000여억원에 매입한다.
대한생명은 내달 3일 한화케미칼로부터 서울 중구 장교동 1번지 한화빌딩 토지와 건물을 3950억원에 사들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빌딩에는 한화그룹을 비롯해 대부분의 한화 계열사들이 입주해있다.
대한생명은 부동산 임대 수익을 높이고자 이번에 한화 본사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최근 자산운용수익률보다 부동산 임대수익률이 좋아 이 빌딩을 사게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 측은 "현금자산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대한생명에 빌딩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