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동절기로 접어드는 시기임에도 모기 활동이 왕성함에 따라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위생취약지를 비롯한 관내 전지역에 대해 특별 집중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구 온난화 및 주거환경변화를 이유로 동절기에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월동모기 방역으로 하절기 모기 발생시기를 늦추고 개체밀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광명 보건소 이번 방역소독을 위해 기존 맨홀과 정화조 등에 대한 남은 방역소독일정을 중단하고, 동절기 주요 모기·유충 서식지인 주택가 정화조, 하수구 맨홀, 공동주택 지하 집수정, 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제 투입과 잔류분무소독을 병행하는 집중 방역소독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3월부터 위생해충 구제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광명시 전역을 7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방역소독대행업체를 선정해 해당 구역에 대한 소독민원을 책임지고 신속하게 처리하는‘지역책임제’를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