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시기가 늦춰지는 이유는 관련 기업 합병과 관련된 법 개정 때문이라고 정 사장은 언급했다. 정 사장은 “정부에서 기업이 합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완화법 개정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법이 개정 되면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 개정 절차가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합병은 내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석유화학은 그룹 내 화학사업을 통합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창구를 일원화시키기 위해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