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남양주 시티투어를 운영한 결과 197회 운영에 71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00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종전과는 다르게 올해부터 공연코스와 자연코스, 체험코스 등 코스를 세분화시켜 관내 문화유적과 관광명소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코스는 몽골문화촌 민속·마상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한 뒤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영화 제작과정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연코스는 홍·유릉과 농업기술센터 그린학습원, 국립수목원, 자연사박물관을 경유토록 해 자연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체험코스는 피아노폭포와 유기농산물을 체험한 뒤 북한강에서 모터보트·바나나보트·땅콩보트 등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다산유적지와 역사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해 남양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남양주 시티투어는 정기와 수시로 운영된다.
정기는 매달 둘째와 넷째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되며, 자연코스는 둘째·넷째 토요일만 운영한다.
수시는 단체 30인 이상일 경우 정기를 제외한 원하는 날짜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