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커피·차 축제, 서울카페쇼 24일 개막

2011-10-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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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차 축제인 '제10회 서울카페쇼'가 11월 24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7개국 240개 업체가 참여, 사상 최대 규모다. 전시 공간도 지난해 보다 8000㎡ 가량 늘어난 총 18,378㎡에 달하며, 코엑스 1층 A, B홀이 통합되어 전시장으로 이용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엑스포럼 오윤정 팀장은 "기존 참가업체들의 재참가율이 80% 정도인데 여기에 국내 커피 시장의 활황세로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참가가 이어져 행사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커피 Brewing(추출), Cupping(감별), Roasting(배전) 3가지 테마의 커피트레이닝존, 바리스타의 창작메뉴 레시피를 공개하는 오픈클래스, 커피와 영화를 주제로 한 테이블데코 'Café de Cinema' 등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구성됐다.

서울카페쇼에서는 국내외 참가업체와 호텔, 레스토랑, 카페를 구매담당자 및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가 직접 만나 제품 구매와 입점 상담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카페쇼는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상 우수브랜드 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UFI(국제전시연합회)로부터 세계 최초로 커피·차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하여, 국제적인 전문 전시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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