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환경농업대학, 신농업인 배출 메카로 부상

2011-10-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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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환경농업대학이 신농업인을 키우는 메카로 각광을 받고 있다.

31일 양평군에 따르면 환경농업대학 전체 졸업생 884명 가운데 219명인 26%가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이들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사)친환경인증센터 등 기관에서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농업대학은 농촌어메니티 CEO과정을 개설, 수강생들에게 대학원 수준의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졸업생들이 졸업 후 지속적인 피드백과 자율적인 학습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총동문회 열린강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총동문 연찬행사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간담회, 임원 특별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습득의 장으로 삼고 있다.

환경농업대학은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농장에 접목,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 등을 교육사례로 활용,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프로의식을 갖고 대응 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도 강소농 육성과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적극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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